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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마린스쿨’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하는 2개 과정의 4개 기수로 운영된다.
19세 이상 여수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조종면허 2급은 2008년생 청소년부터 신청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실기연수비 등 1인당 20~35만 원이 지원된다.
모집 인원은 조종면허는 1급 50명과 2급 90명, 인명구조는 100명 등 총 240명이며, 우선 모집 대상자와 각 기수별 접수기한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년부터 운영된 마린스쿨은 지금까지 관련 자격증 74%의 합격률로 조종면허자 368명, 인명구조전문가 154명을 양산,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자격 취득 후에는 시의 각종 해양레포츠 대회 및 해수욕장 안전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윤국한 해양정책과장은 “마린스쿨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 시민을 올여름 해수욕장 안전요원과 해양레포츠대회 운영요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해양레저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종면허는 (사)한국해양소년단 전남동부연맹, 인명구조는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동부지부에서 위탁 운영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