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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는 올해 초 아동 권리 교육·홍보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어린이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아동 권리 그리기 공모전을 마련했다.
지난해 ‘아동의 놀 권리’를 주제로 146명의 아동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데 이어 올해는 ‘내가 꿈꾸는 우리 마을 모습’을 주제로 아동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마을에 대한 개념과 바람을 이해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응모 기간은 이달 29일까지이며, 대상은 광주광역시 거주 12세 이하 아동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부문은 ▲미취학 아동부(7세 미만) ▲초등부 저학년(1~3학년) ▲초등부 고학년(4~6학년)으로 나뉜다.
전 부문 1등 최우수상 1명과 참가 부문별 우수상과 장려상 각 4명씩 총 13명을 선정해 구청장상과 상금(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오는 4월 중에 발표하고, 선정된 포스터는 ‘동구 아동권리 홍보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아동은 동구 누리집에서 양식 등을 참조해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모든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사회가 곧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행복한 사회이다”면서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건강하고 활기찬 아동친화도시 동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