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농업인학습단체, 선사유적공원에 구절초 심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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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농업인학습단체, 선사유적공원에 구절초 심기 ‘구슬땀’

80여명 회원 1,000㎡ 면적에 2만 6천 본 식재…시민 힐링 공간 조성에 힘써

여수시 농업인학습단체가 선사유적공원 도시농업공간에 구절초를 식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저널뉴스]여수시 농업인학습단체는 지난 7일 선사유적공원 도시농업공간에 구절초를 식재, 시민 볼거리 제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선사유적공원 도시농업공간’은 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지난 2020년에 조성, 유채꽃과 메밀꽃 등 꽃단지를 비롯해 농업적 가치가 높은 식물 소개하고 꽃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이날 농업인학습단체 80여명은 10월초 만개해 장관을 이룰 구절초 단지 확대를 위해 1,000㎡ 면적에 구절초 2만 6천 본을 추가 식재했다.

특히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둔 와중에도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도시농업연구회 등 3개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업인들의 귀감이 됐다.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이미라 팀장은 “보리와 메밀이 커가는 것을 관찰할 수 있고,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진 도시농업공간은 농업인단체가 연 6회 이상 봉사활동으로 가꿔진다”며 “농업인 단체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드리며, 도시농업공간이 많은 이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