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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롭게 추진될 사업 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추진 계획과 지원 대상자 선정 방안에 대한 중점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이날 발표된 사업 계획에 따르면, 도암면 지사협은 2024년 9개의 자체 사업과 2건의 특화 사업을 합쳐 모두 11개의 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관련 예산 총 3,475만원을 편성해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준다.
주민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를 반영한 올해 면 지사협의 주요 사업으로는 사랑 담은 반찬통(65가정에 매월 반찬제공), 행복 가득 신학기 학용품(취약가구 아동 16명에 새학기 학용품 구입 비용 지원), 즐거운 외출(4개월간 외출시 교통비와 활동 지원), 찾아가는 효도의 날(5월 한달간 가정 방문), 해충 아웃! 안전한 가옥(6월 한달간 190가정 대상 해충방제 작업), ‘딩동’ 안심 초인종(7월 한달간 100가정에 안심 초인종 설치), 화재 안전 투척소화기(8월 투척소화기 100가정 지원), 다용도 사랑의 센서등(9월 한달간 90가구에 센서등 설치), 태양광 가로등 지원사업(10월 한달간 24가정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 논슬립 안전 양말(11월 한달간 200가정에 미끄럼방지 양말 지원), 우리집 김장 한포기 나눔사업(12월 한달간 100가정에 김장김치 지원)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모금 활동 성과도 공유했다.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모금된 총액은 약 1억 8천만 원으로, 일시 후원 200건과 정기 후원 163명을 모집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모금액은 도암면 지역사회의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도암면 지사협은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을 통해 취약 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고 다양한 문제 해결에도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사협은 하반기에도 면민의 생활 속에 스며드는 섬세한 사업들로 지역 사회 복지 증진과 다함께 잘 사는 도암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윤해성 도암면지사협위원장은 “더욱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이 되어 면민 모두가 쾌적하고 즐거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위원들과 함께 최전선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인 윤치성 도암면장은 “공공에서 전부할 수 없는 일들을 지사협의 손을 빌려 할 수 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4년에는 주민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사업들로 모두가 행복한 도암면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