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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리공원은 14채 한옥을 변모시킨 복합문화공간으로 전시공간 ‘반창고’, 옛이야기를 담은 스테이, 북카페 등으로 구성돼 오래된 시간의 감성을 선사한다.
아트프린트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도 가능한 ‘아트앤에디션’, 판화체험관 등도 체험을 중시하는 MZ 세대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낡은 집을 작은 미술관으로 변신시킨 ‘갑빠오의 집’에서는 아티스트 ‘갑빠오’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다.
현재 창고를 개조한 전시공간 ‘반창고’에서는 ‘Small Edition, Big Hug’전이 열리고 있으며, ‘우리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즐기고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말랑루나, 성키, 서안나 등 15명 라이징 작가들의 에디션 작품을 선보인다.
(반창고) 운영시간은 수·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금~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월, 화는 휴관이다.
인서리공원은 광양역사문화관,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 등 인근 근대문화유산과 어우러져 오래된 골목의 숨결을 전해준다.
또한,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 등과 함께 오감만족 여행을 추구하는 관광객들의 문화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인서리공원은 오래된 골목을 거닐고 머물며 광양의 숨겨진 가치를 재발견하게 해주는 공간”이라면서 “감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MZ 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선정된 인서리공원에서 고요하고 느긋한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