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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에 따르면 여수시 회계과 직원 15명과 광양시 도시과 직원 15명의 고향사랑기부제의 자발적인 참여로 각 150만 원을 상대 지자체에 기부하고, 답례품도 주고받았다.
이번 기부는 여수시 강행숙 회계과장과 광양시 김민영 도시과장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두 지역의 상생발전에 뜻을 모아 추진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상호기부로 지역발전을 돕고 지자체 간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기회도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직원과 시민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뜻을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을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이 공제된다. 기부금액의 30%이내의 특산품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