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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보건소는 6일부터 4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빛가람생활건강지원센터와 공공산후조리원에서 산전·후 스트레스에 취약한 임산부의 신체, 감정변화를 살피고 마음 진단과 힐링하는 ‘맘(mom)아(亞) 안녕하니?’을 운영한다.
나주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현재 나의 마음은 건강한지 알아보는 척도검사 실시 ▲임신과 출산 과정 중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 관리 및 우울 예방 교육 ▲자살 및 중독예방 교육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웃음치료 ▲내 아이를 위해 자개모빌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있다.
또한 4월부터는 심리상담센터 굿프렌즈 최상열 박사가 진행하는 ‘내 맘(mom) 톡!톡!(talk!talk!)’ 임산부 행복찾기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의 스트레스 및 우울 상황 극복,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생애주기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보건소는 올해부터 청년, 직장인, 취약계층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확대 운영 중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