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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된 제52회 강진 청자축제에는 지난해 축제보다 92%가 늘어난 20만 4천여 명의 관광객이 들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의 위상을 자랑했다.
강진군은 축제기간동안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1만 5천 원 이상 배달 주문 또는 포장 시 평일 5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평일 주문 2,426건에 6천 1백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주말에는 3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주말 주문 1,520건에 4천여 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번 강진청자축제 먹깨비 특별 할인 이벤트를 통해 열흘 동안 전체 주문 건수 3,946, 매출액 1억 218만 5천 원으로 이전 동기간 대비 1,620건, 4천만 원이 늘어 6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강진 청자축제로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증가한 공공배달앱 사용은 강진군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음은 물론 지역민의 매출 증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강진군은 2023년 한 해 동안 전라남도 내 먹깨비 주문율 1위와 총 매출액 2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가맹점 수는 199개소로, 공공배달앱은 날이 갈수록 인기를 얻어 배달음식 문화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며, 고물가 시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축제-관광-경제는 하나의 패키지로 강진군이 많은 축제를 개최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개최될 강진금곡사벛꽃삼십리길축제 및 전라병영성축제에도 공공배달앱을 활용한 이벤트를 통해, 강진군 소상공인과 강진읍시장 상인 그리고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