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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프로그램은 유아 눈높이에 맞춰 개발된 활동지와 교구재를 활용해 신창동 유적과 유물의 의미를 배울 수 있다.
3월5일부터 7월31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30분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나는야 반짝반짝 마한발굴단 ▲저습지 속 마한의 보물을 찾아라 등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위해서는 3월16일부터 6월15일까지 (오전 10시 부터 12시) ▲마한인 갓생따라잡기-숲, 마한인의 놀이터 ▲요리조리 마한인의 부엌 등 2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 마한인의 놀이터’는 신창동 유적 속 나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종이와 열매 등을 이용해 리스 만들기를 한다.
‘요리조리 마한인의 부엌’은 마한인의 식문화를 살펴본 후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만들고 체험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닥종이 인형으로 만나는 마한 사람들’을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은 4월6일부터 6월15일까지 첫 번째, 세 번째 토요일(오후 2시 부터 4시)에 신창동 유적에서 보이는 마한인의 생활문화를 알아보고, 유추한 마한인의 의복을 닥종이 인형을 통해 복원해보는 체험을 한다.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 바로 예약을 통해 하면 된다.
세부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역사민속박물관 홈페이지,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경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마한유적체험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 교육,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