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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기존의 한글, 엑셀 등 컴퓨터 활용 위주 정보화 교육에 스마트폰 활용, 스마트스토어 운영, 생성형 AI 활용법 등 디지털 교육을 추가해 ‘군민 디지털 교육’으로 명칭을 바꿔 교육 범위를 넓히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교육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수준별 맞춤형으로 편성했으며, 연간 11과정 13회로 진행된다.
특히, 컴퓨터 왕초보, 스마트폰 활용, 블로그 활용, 디지털 교육 총 4과정을 신규 개설해, 수강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는 평가이다.
군은 이와 함께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강진 디지털 나눔이(지역활동가)를 양성해, 권역별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움터를 통해서 주민들은 간단한 스마트폰 조작부터 유튜브 활용 등 개인이 평소 일상생활에서 겪은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보조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현재 6명의 활동가 양성이 끝나고 오는 3월 4일부터 읍면을 찾아가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은 언제든 신청을 통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키오스크가 대중화되면서 기기 사용에 대한 고령자들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강진읍사무소에는 ‘체험용 키오스크’를 연중 운영해, 군민들이 키오스크를 언제든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용 키오스크는 음식주문, 음료주문, 영화예매, 기차예매 등 다양한 체험을 실전처럼 연습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일정 시간동안 강진디지털나눔이(지역활동가)를 배치해기기 사용을 돕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4차산업혁명 기술로 일상생활이 급속도로 디지털화되면서 편리함을 위한 변화가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일상생활의 불편,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며 “디지털 배움터, 디지털 교육을 활성화해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보다 편리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 및 과정별 교육 일정 문의는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으로 문의하거나 강진군청 누리집 교육정보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