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폭력피해학생 치유지원 전담기관 운영
검색 입력폼
교육

전남교육청, 학교폭력피해학생 치유지원 전담기관 운영

여수전남병원정신건강의학과 등 6곳 지정, Wee센터 협력 지원

‘2024년 학교폭력 피해전담기관 지정’ 현판 사진
[한국저널뉴스]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정서 안정 및 상담‧치유 지원을 위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기관을 지정해 운영한다.

지정 기관은 △ 여수전남병원정신건강의학과 △ 광양허윤정신건강의학과 △ 목포중앙병원정신건강의학과 △ 해남우리종합병원정신건강의학과 △ 영암한국병원정신건강의학과 △ 나주든든정신건강의학과 등 동부권 2곳, 서부권 3곳, 중부권 1곳이다.

이번에 지정된 전담기관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 동안 지역 위(Wee)센터와 함께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상담‧치유 지원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더불어 전남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해 지역 위(Wee)센터 업무담당자 연수를 강화하고, 맞춤형 운영비를 배정해 각 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순천과 무안에 민간 위탁으로 운영 중인 기숙형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기관 ‘남학생 가정형Wee센터’와 ‘여학생 가정형Wee센터’의 내실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전문적인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