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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마을 단위의 기업을 설립하여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기업이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마을기업 운영에 필요한 운영비, 시설비, 자산취득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남형 예비는 2천만 원 ▲행안부형 마을기업으로는 1회차 5천만 원, 2회차 3천만 원, 3회차 2천만 원의 보조금을 받게 된다.
광양매화골농원 영농조합법인은 지역특산품인 매실, 고로쇠를 생산하고 제조·판매해 지역주민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기여를 통해 마을 발전을 실현하는 기업이다.
㈜해우는 최초의 김 재배지인 태인동에서 50년 이상 숙련된 지역 기술자들의 손기술을 활용한 수제 김부각을 생산·판매해 지역 문화 유산의 가치를 지키고 널리 알리고 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는 기업이다.
(유)광양매실한과는 광양 특산품인 매실을 이용한 디저트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매실, 고로쇠, 대봉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을 하고 있으며,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 제공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광양시 청년일자리과 관계자는 “이번 행안부형 마을기업 공모에 신청한 3개 기업이 모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선정된 기업들이 광양시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