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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의료진은 초음파 진단장비 등을 갖추고 심장병이 의심되는 소아 등 10명을 진료했다.
심장질환 무료진료는 연중 짝수 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다음 109차 진료 일정은 오는 4월 13일 예정이다.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의심되는 시민이라면 사전 전화예약후 진료 당일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는 심장초음파 진단 검사 후 필요한 경우 세브란스병원에서 2차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수술필요 시 후원단체와 연계돼 수술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선천성 소아심장질환 치료를 위해 대도시 심장병원을 방문해야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고 국내 전문 의료진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보건소는 지난 2005년 연세대 세브란스 의료진과 첫 진료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108회에 걸쳐 1,974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그 중 43명은 수술비를 지원받아 수술을 받았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