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기대 반, 걱정 반” ‘2024년 신규 교감·원감 직무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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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기대 반, 걱정 반” ‘2024년 신규 교감·원감 직무연수’ 실시

교육감과의 대화 통해 교육정책 공감대 형성

[한국저널뉴스]광주교육연수원이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신규 교(원)감 전문성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27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신규 교(원)감으로서 광주교육 정책의 철학과 방향을 이해하고 학교 구성원과 소통하며 협력하는 리더쉽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교원 복무 및 인사 관리 ▲학생 생활지도 ▲소통의 리더십 ▲학교회계 ▲교육법규 ▲에듀테크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현장 교원을 강사로 위촉돼 교(원)감의 역할 이해와 역량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방문해 연수 대상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교육감은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건네며 신규 교(원)감에게 교육현장에서 업무와 소통의 전문가가 되어 주길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2024 광주교육 정책과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 등 연수 대상자들의 질문에 교육감이 직접 답하며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연수에 참여한 만호초등학교 임종원 교사는 “신규 교감 발령은 ‘기대 반, 걱정 반’ 이라는 말이 딱 맞을 것 같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감으로서 갖춰야 역량과 리더십을 길러 학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교(원)감으로 교직 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선생님들을 축하하고 응원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광주교육정책을 펼치고 다양한 교육 주체들과 소통하는 관리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