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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홈 지원사업 추진단’은 계림1동 맞춤형복지계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구 안심돌봄단, 광주 종합주거복지센터 등 총 37명으로 구성돼 모텔·여인숙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 가구를 집중 조사 중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실제 최근 여인숙에 거주하며 타지역에 주소지를 둔 1인 가구 A(61)씨를 발견했다.
A씨는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로 이렇다 할 수입이 없어 석 달 동안 월세를 내지 못하고 꼬박 이틀 동안 굶은 상황이었다.
계림1동은 즉시 먹을거리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주민등록 재등록 후 긴급복지지원과 기초생활보장 서비스 연계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계림1동은 오는 4월 5일까지 현장 방문을 통해 거주실태와 사회적 위험도 등을 살피고 위기 상황이 확인된 가구에는 심층 상담을 통해 생활실태를 파악한 후 맞춤형 긴급복지 지원과 함께 주거·고용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