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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건강’ 프로그램은 여성의 호르몬 변화에 따른 신체적, 정서적 변화가 일어나는 갱년기 장애를 예방하고 스트레스 관리하는 과정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회차 개강일에는 갱년기 자가진단 검사, 우울증 선별검사, 뇌 스트레스 검사, 체성분 측정, 혈액검사 등 자기건강상태를 알아보는 사전 검사를 실시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중년 우울증에 대한 교육과 예방을 위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회차에는 요가 및 명상과 원예 치유를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3월 20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보은산힐링센터에서 운영되며, 정신과전문의 및 전문요원들의 상담 및 교육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요가 및 다도 등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여 중년 여성의 갱년기 장애 예방과 스트레스 등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신체적·정신적 위기를 건강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마음이 건강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