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중년 여성 ‘마음건강’ 프로그램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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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중년 여성 ‘마음건강’ 프로그램 호응

보은산힐링센터에서 3월 20일까지 주 1회 운영

중년 여성 마음건강프로그램 대상자들이 요가 및 명상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저널뉴스]강진군은 강진군보건소가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45세부터 60대까지 지역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운영 중인 중년 여성 ‘마음건강’ 프로그램이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여성의 호르몬 변화에 따른 신체적, 정서적 변화가 일어나는 갱년기 장애를 예방하고 스트레스 관리하는 과정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회차 개강일에는 갱년기 자가진단 검사, 우울증 선별검사, 뇌 스트레스 검사, 체성분 측정, 혈액검사 등 자기건강상태를 알아보는 사전 검사를 실시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중년 우울증에 대한 교육과 예방을 위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회차에는 요가 및 명상과 원예 치유를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3월 20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보은산힐링센터에서 운영되며, 정신과전문의 및 전문요원들의 상담 및 교육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요가 및 다도 등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여 중년 여성의 갱년기 장애 예방과 스트레스 등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신체적·정신적 위기를 건강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마음이 건강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