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강진 청자축제장서 고향사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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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강진 청자축제장서 고향사랑 홍보

고향사랑기부·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구슬땀

전남도, 강진 청자축제장서 고향사랑 홍보
[한국저널뉴스]전라남도는 올해 축제의 서막을 연 강진 청자축제장에서 지난 24일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모집·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43억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해준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올해 답례품을 전시·소개하면서 관광객에게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를 알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안내와 230여 곳의 할인가맹점 혜택을 소개하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서포터즈에 가입해 축제 초대 문자를 받고 서울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전남에 기부하고 마음에 쏙 드는 답례품을 받아 온 가족이 매우 흡족했다”며 “올해는 가족들과 전남에서 며칠 머물면서 서포터즈 가맹점에서 할인도 받고 행복한 추억도 쌓게 됐다”고 말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200억 모금과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명 모집 달성을 목표로 전남도 대표축제를 비롯해 시군 행사장을 찾아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전남도와 시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 열풍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방소멸 위기가 가속화되는 시기에 전남 관광 활성화,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계인구까지 확보하는 일거양득의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43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