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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이 완화(기준 중위소득 6.09% 인상)됨에 따라 영광군에서도 기초생활 수급자 선정의 적정성 제고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 및 통합돌봄서비스 등 사회복지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군민 모두가 서로 웃고 공존하는 따뜻한 복지 강화를 위한 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아동생일케이크지원, 독거노인명절음식나눔, 사랑의그릇나눔 등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인 복지동행 테마사업을 지속·추진하여 군민 체감도를 끌어 올리고,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따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으로 노인웰빙라이프 행복드림서비스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서비스 확충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또한, 통합 조사시 25개 기관 84종의 소득·재산 변동 통보자의 수급자격 적기 검증을 통해 사회보장 급여의 적정성 확보와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기초생활보장 등 13개 사회보장급여 수급권자의 정확한 욕구를 파악, 신속한 조사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수급자격의 신뢰성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보훈단체 활성화 등을 위해 17억 3,969만원을 지원하고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은 인상 지급하여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장애인복지 분야에서는 153억 2,163만원을 지원하여 장애인 중심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자 한다. 기본소득 보장을 위해 장애인연금, 장애인수당 등을 인상하고 장애인가족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지원,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장애아동 가족지원을 확대한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등 시설 운영지원에 힘쓰고,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위해 10억 746만원을 지원하며,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취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내년 초에는 장애인 복지타운 증축을 통한 '영광군 장애인취창업전문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공유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올해도 활발한 추진을 위해 3억 3,600만원을 지원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사회취약계층의 불편한 일상생활 개선과 위기가구를 상시 발굴 후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확대하여 우리 군민의 기초 생활 보장 강화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나눔냉장고' 8개소 및 '무료빨래방' 1개소를 운영하여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내 이웃을 스스로 돌보는 행복가득 으뜸복지 영광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사업추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전담팀을 신설 하여 적극 추진 중인 통합돌봄서비스의 경우는 영광군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본격적인 ‘영광형 통합돌봄’ 실현에 나선다.
먼저 맞춤형 영양도시락은 올해 군비 100%, 1억 8,900만 원을 투입해 병원 퇴원 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주 3회 이상 질환별 맞춤형 영양식을 제공하고 식단관리 및 건강모니터링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지속 추진한다. 65세 이상 노인 중 병원 이용이 어려운 돌봄 대상자를 위해 접수·수납·진료 및 입·퇴원 등을 도와주는 병원동행매니저와 질병·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가족돌봄청년(13세∼39세)에게 일상돌봄서비스(재가돌봄, 가사서비스, 병원동행, 식사·영양관리 등)도 지원하여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밖에도 15년 만에 영광군에서 개최되는 제63회 전남도민체전과 제32회 전남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건강한 자원봉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원봉사가 일상생활의 보편적인 문화가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지원한다.
한편 영광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힘이 되는 맞춤형 복지실현’을 꿈꾸는 영광군은 사랑과 감동이 있는 서비스로 더욱 성장하고 어제보다 따뜻한 오늘을 만들기 위해 온기나눔 캠페인을 연중 전개하는 데 열정과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