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전동, 복지인적안전망 역량 강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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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전동, 복지인적안전망 역량 강화해

황명숙 미평종합사회복지관 총괄부장 ‘우리 마을 복지, 주민이 직접 만든다’

시전동 맞춤형 복지 인적안전망 100여명이 역량강화 교육을 듣고 있다.
[한국저널뉴스]여수시 시전동이 지난 22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동 맞춤형 복지 인적안전망 100여명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전동 인적안전망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9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75명,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 16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연계하는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황명숙 미평동종합사회복지관 총괄부장이 강사로 나서 맞춤형 복지사업을 주민과 화합해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의 실천 사례들에 대해 강의를 했다.

민․관 협력 실천 사례로 ‘동네 한바퀴’ ‘이심전심’, ‘이동복지관 벽화 그리기’, ‘섬마을 비상 소화전함 설치’,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지원 사업’ 등이 소개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주민은 “오늘 교육을 통해 주민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공동체 형성에 우리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정귀준 동장은 “최일선에서 어려움에 처한 주민에게 도움을 주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복지인적안전망을 더욱 확대하고, 역량강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복지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