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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강진·해남·영암·완도·진도에 주소를 둔 주민을 대상으로 총 41명을 모집한다. 교육 희망자는 해당 거주 군에 신청하고, 각 시군은 배정받은 교육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3월부터 6월까지 총 60시간(이론 20시간·실습 40시간)에 걸쳐 정원식물의 이해, 정원 조성 및 관리·운영 등 기초과정을 운영한다. 8월부터 11월까지 심화 과정도 별도로 편성해 교육할 예정이다.
정원전문가 양성교육은 전체 교육시간의 80% 이상 출석과 이론 및 실습 평가를 통해 70점 이상 취득해야 수료할 수 있다.
완도수목원을 비롯해 전남도에서 지정한 7개 정원관리사 양성기관에서 기초·심화과정을 이수하고, 정원 관련 분야 봉사활동 30시간 이상 실적이 있는 교육생에게는 전남도 정원정문가 인증서를 수여한다.
정원전문가는 전남도, 시군의 도시숲·정원·산림휴양시설 등에서 도시숲정원관리인, 도시녹지관리원 등으로 우선 선발 대상이 되고, 시군에서 조성하는 공동체정원 가든 서포터즈(Garden supporters)로 활동할 수 있다.
진호춘 완도수목원장은 “정원 가꾸기를 희망하는 도민들에게 다양한 현장실습과 체계적 교육과정을 운영해, 정원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