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산 자연휴양림’ 객실 탈취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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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운산 자연휴양림’ 객실 탈취작업 실시

쾌적한 객실에서 향긋한 솔 내음 맡으며 몸과 마음 힐링하세요

광양시, ‘백운산 자연휴양림’ 객실 탈취작업 실시
[한국저널뉴스]광양시는 새봄을 맞아 백운산 자연휴양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산뜻한 객실을 제공하기 위해 숲속의 집, 캐빈하우스, 종합숙박동, 산림문화휴양관 및 카라반 전 객실 47개소에 대한 탈취작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겨울 동안 객실 내부에 밴 냄새와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정향, 로즈마리, 소나무, 유칼립투스 등 식물 유래 천연성분을 원료로 한 친환경 탈취제를 사용해 벽, 천장 등에 분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객실 내 취사 행위로 인해 청소나 환기로 제거되지 않는 악취로 이용객들로부터 민원이 발생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탈취 방법을 고심하던 중, 지역 내 기업에서 개발한 암모니아, 아세트산, 트릴메틸아민 등 악취의 근원 물질을 직접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탈취제를 도입했다.

시는 앞으로도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객실 탈취작업을 매달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깨끗한 객실 내・외관 상태를 유지하도록 ‘백운산 자연휴양림 보완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할 계획이다.

박경주 휴양림과장은 “주기적인 객실 탈취를 통해 이용객들이 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