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중앙-지방 조직문화 개선 사례 교류의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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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중앙-지방 조직문화 개선 사례 교류의 장 열려

광주 동구-해양수산부, ‘공직문화 개선’ 함께 극복한다

중앙-지방 조직문화 개선 사례 교류의 장 열려
[한국저널뉴스]광주 동구가 공직사회 내 MZ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 동행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뜻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중앙과 지방의 협력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극복하려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구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해양수산부 소속 실무진들과 만나 ‘조직문화 개선사례 공유회의’를 진행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전국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칭찬 쿠폰제’ 등을 통해 원활한 소통의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동구 역시 지난해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조직문화 개선 추진단’을 출범하고 ▲직원 슬로건 공모전 ▲전 직원 원탁토론회 ▲통통 혁신의제 발굴단 운영 ▲동행 약속 12계명 선정 ▲부서별 실천 챌린지 ▲전 직원 토크 한마당 등 동행하는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두 기관은 ‘공직문화 개선’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그동안 이뤄낸 혁신적 사례들을 비교·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24년 정부혁신 어벤져스 운영 방향’에 대한 토론과 함께 혁신적인 조직문화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중앙과 지역이 서로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배우는 것은 당면한 공동의 현안을 해결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강화해 조직문화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