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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교육과정을 준비하는 과정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학교급별로 총 5개의 기수(1기-유치원·특수, 2·4기-초등·특수, 3·5기-중등·특수)로 구분하여 연수가 진행됐다.
특히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교원들이 단체로 연수를 신청해 해당 학교의 한해살이 계획 수립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수는 ▲광주형 미래학교 톺아보기 ▲새 학년 준비 운영 사례에서 길찾기 ▲새 학년 준비 연수 설계 및 계획 등 사례와 실습 중심의 연수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광주농성초등학교 노명희 교감은 “내실있고 체계적인 2024년 교육과정을 만들어보고자 우리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연수에 참여했다”면서 “2월에 바로 적용 가능한 ‘새 학년 준비 연수’를 설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새 학년을 준비하기 위해 방학 중에도 연수원을 찾아주신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하다”며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에 기반한 광주형 미래학교 실현을 위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