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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은 정인화 광양시장, 김동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받은 백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지역 내에서 생산된 것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복지 유관 단체 80곳과 경로당 226곳에 1,544포를 배부할 예정이다.
김동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것은 마음을 공유하는 것과 같다”며 “광양제철소 전 직원 급여 1% 나눔 활동이 지속적이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은 “지난 15년 동안 지속적인 쌀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수혜 기관과 대상자들에게 전달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제철소에서 16년째 이어진 후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살아가는 힘을 얻고, 광양의 소비 촉진의 계기까지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넓고 깊은 행복 통로가 되는 광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가 2009년부터 시작한 '희망의 쌀' 지원사업은 올해 31회째로 지금까지 백미(20kg) 38,317포 총 17억원 상당을 구입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 시민의 경영이념을 실천해오고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