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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나주시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강남구청은 직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올해 설 맞이 선물로 5kg나주배 416박스(2천만원 상당)를 구매했다.
양 지자체는 지난해 10월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농업, 관광, 문화, 교육 등 시정 다방면의 협력을 통해 상호 공동 발전을 도모해오고 있다.
강남구 직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나주배는 나주시장 품질보증제가 적용된 ‘천년이음 나주배’이다.
나주시장이 맛과 품질을 공인한 배 브랜드 상품으로 생장조절제 무처리,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 색감, 신선도 등을 엄격히 선별해 더 아삭한 식감과 풍부하고 달달한 과즙이 일품이다.
안전하고 신선한 산지 먹거리인 나주로컬푸드도 호응이 좋다.
나주시 교류도시인 서울 서초구, 동대문구, 종로구 등에선 지난해 직거래 장터를 통해 1억6천만원 상당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나주에서 도축한 삼겹살, 한우와 농산물로 구성된 로컬푸드 꾸러미의 경우 지난해 서울 서초구에서만 1181세트를 팔아 3370만원 상당 매출을 달성했다.
인근 자매도시인 광주 남구 소재 로컬푸드 협력매장에서도 작년 한 해 17억4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자매결연 수도권 지자체와의 활발한 교류에 힘입어 나주배 등 우리 지역 우수 농특산물 인지도 상승은 물론 판매를 통한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각적인 마케팅을 통한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