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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아동의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드림스타트 발굴 대상은 취약계층(기초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정 등) 임산부를 포함한 12세 이하의 아동이다. 드림스타트 사업 기준에 따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아동을 초기 상담을 진행한 후, 내부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한다.
이번 조사 대상 아동은 기초생활수급자 116명, 차상위계층 8명, 한부모 12명으로 총 136명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을 통해 드림스타트 신규 아동 선발 내용을 알렸다.
광양시 드림스타트 아동으로 선정되면 아동의 위기도에 따라 연 2회 이상의 가정 방문하는 기본서비스,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필수서비스 11종(건강검진, 소방 및 안전교육, 아동권리 교육 등)를 제공받게 된다.
이 외에도 대상자 욕구에 따라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가족지원 등 4가지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 40종(공부방꾸미기, 한글학교, 학습나눔 등)이 제공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모든 아동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이웃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돌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194가구, 297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사례관리하고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