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청소는 도시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4개 관문과 주요 관광지 주변을 비롯해 고가도로 밑, 국도변 등 평소 환경미화원 손길이 닿지 않는 청소 사각지대를 8개 구역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공무원 및 환경미화원 65명, 노면 청소차 1대, 쓰레기 수거 청소 차량 2대가 동원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설맞이 대청소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따뜻하고 쾌적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시가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도변 주행 차량들이 1회용 컵, 생수병, 휴지조각 등 각양각색의 쓰레기를 차창 밖으로 버리는 사례가 많아 도로변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러한 무단투기는 사실상 단속도 어려운 실정으로 깨끗한 시가지를 위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