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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200여 명의 화순군 직원들은‘바이오 특화단지, 최적지는 전남 화순’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카드를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며, 특화단지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신청서를 받아 상반기 중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며,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속한 인허가 처리, 용적률 상향, 세액 공제, 정부 R&D 우선 반영, 예타 특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국내 유일 백신산업특구를 보유한 화순군은 백신, 면역세포치료 중심 첨단바이오 전주기 인프라를 강점으로 활용,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군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군민, 기업, 연구기관과 대학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화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2010년‘화순백신산업특구’지정 이후 20여 년간 신성장 산업으로‘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로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와 화순전남대병원, GC녹십자 등 15개 지원기관과 33개 기업이 집적화된 산․학․연․병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가 구축돼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