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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은 오전 섬박람회 조직위원회 현판식 후 명창환 행정부지사와 김종기 여수시 부시장, 섬박람회지원단 및 섬박람회 조직위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 직무 교육·전문가 특강·분임토의 및 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섬박람회 조직위 사무국장의 박람회 콘텐츠 및 조직 운영에 관한 직무 교육을 시작으로 섬과 해양관광의 이해와 박람회의 기획부터 행사 실시까지 성공 전략과 방법에 관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김종기 부시장의 주재 하에 진행된 분임토의에서는 박람회 성공·실패 사례 공유를 토대로 ▲주행사장 조성 및 전시연출 ▲콘텐츠 및 회장 운영 ▲연계사업 발굴 ▲홍보 및 수익사업 ▲교통·숙박대책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모으며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행사장 랜드마크 발굴과 전시관 연출에 관한 아이디어, 연계사업발굴을 통한 추가 예산 확보 등의 사항이 제안됐으며, 시는 섬박람회 세부 실시계획에 제안 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조직위 현판식과 함께 섬박람회 준비가 본격화된 만큼 이번 워크숍이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직원들의 지속적인 아이디어 제안과 조직력이 더욱 강화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김종기 여수시 부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전 부서가 협력하고 특히 조직위와 칸막이 없는 협업을 통해 행정역량 결집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섬박람회 관련 연계사업 발굴 등 박람회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