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민덕희, 구민호, 김채경 시의원 “부모교육 지원 등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정책 추진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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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민덕희, 구민호, 김채경 시의원 “부모교육 지원 등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정책 추진 절실”

보육환경 개선 정책 방향 논의와 관련 강의를 접목하여 참석자들 ‘호평’

여수시의회 민덕희, 구민호, 김채경 시의원 “부모교육 지원 등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정책 추진 절실”
[한국저널뉴스]여수시의회는 지난 30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부모교육 지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덕희, 구민호, 김채경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시민, 시의원, 시정부 및 영유아 보육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여수시 지속발전 가능한 보육정책에 관한 제언’ 발표와 ‘행복한 엣지 부모 리더십’ 주제 강의로 진행됐다.

인사말에서 김채경 의원은 예전엔 웃어넘겼던 ‘결혼수당 1억 원’ 공약이 현실적 정책으로 고려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했다.

또한 정혜란 여수시어린이집연합회 화장은 현장에서 아이가 얼마나 귀한지 체감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 개최배경을 밝혔다.

순천대학교 육아교육과 정윤희 교수는 발표에서 여수시의 영유아 보육정책은 전남 다른 시군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으나, 도와 비교할 때 정책적 노력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현금성 정책에 기대기보다 부모 생애에 따른 교육 기회을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은미 한국인재경영교육원 대표의 강의에서는 부모로서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아이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닌, ‘인지를 통한 자기학습’으로 늘 발전해 나감으로써 아이와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부모의 역할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민덕희, 구민호, 김채경 의원은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임에도 한 분도 자리를 뜨지 않은 참석자들을 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간담회에서 얻은 시민들의 의견과 정책제안 내용 등을 반영하여 여수시 영유아 보육정책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심층적인 논의의 장을 조만간 다시 마련할 것이다”고 약속하며 간담회를 마무리지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