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 환경감시원 활동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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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 환경감시원 활동 본격 시작

광양시청
[한국저널뉴스]광양시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4년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 환경감시원 활동이 본격 시작된다고 1일 밝혔다.

환경감시원은 총 5명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미세먼지 배출원 인근 순찰과 환경오염행위 감시 ▲민원 발생 시 현장 확인 및 초기대응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 행정기관 지도점검 지원 ▲오염원 관리에 대한 행정지원 ▲기타 광양시 상황에 맞는 미세먼지 예방 감시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감시원은 사전교육과 실무수습 과정을 거쳐 현장에 투입되며, 먼지 발생 사업장을 착공단계부터 사전 방문해 주의사항 및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위반사업장 발견 시 관계 공무원과 실시간 공유로 행정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 내 택지개발 및 산업단지 개발과 공동주택 건설 등 대규모 사업장의 공사가 진행 중임에 따라 비산먼지에 대한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2021년부터 감시원의 상시 활동으로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민원 해소 등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용길 환경과장은 “환경감시원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산단 지역과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민원 발생 시 현장 행정력을 강화해 미세먼지 불법배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 환경감시원을 운영해 약 1,450개소를 점검 지도하고 기준을 위반한 사업장을 적발하는 등 미세먼지 불법배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