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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라남도는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조성에 따른 송전선로 설치 문제, 군공항 이전 등 복잡 다양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전라남도 전체 갈등에 대한 전체적인 로드맵이 필요한 시점에 있다.
박원종 의원은 “전라남도가 일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행복한 전라남도를 만들어가기 위함이나 급변하는 시대변화와 여러 이유들로 인해 전라남도 내에 크고 작은 갈등들이 생기고 있다”며, “공공에서 갈등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부분의 갈등이 법정에서 마무리가 되거나 강제 조정 혹은 집회 등 극단적인 결론의 갈등 양상을 띄고 있다”며 “협상과 조정을 우선적으로 적용하는 갈등해결 시스템이 마련되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갈등이라는 것이 민주적으로만 해결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전라남도는 사업체가 아닌 도민을 위한 행정기관인 만큼 갈등조정관제의 도입이나 상담센터의 설치 등 여러 방향의 도민들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