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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응원협정은 진도군 관내 섬 지역에서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재난 발생 시 서진도농협에서 운영하는 선박을 무상으로 지원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선박 이용이 용이해짐에 따라 현장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지역적 특수성으로 소외됐던 섬 지역의 소방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도소방서 박천조 서장은 “이번 소방응원협정을 통해 상호 보완적 공조체계 구축은 물론 각종 재난 발생 시 원활한 소방력 투입 등으로 섬지역 주민들의 안전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