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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중학교 1학년 대상 ‘2024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실시됐다. 연수를 통해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연수는 2일 과정으로 ▲현장에서의 탐방활동지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이론 강의 ▲역사탐방지 현장답사 ▲탐방활동 경험과 사례 공유 등으로 이뤄졌다. 강사들은 광주 정신이 깃든 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이를 공부하며 학생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준비했다.
한편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역사 문화교육 활성화와 정의로운 광주정신계승을 위해 기획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중학교 1학년 대상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정의로운 광주정신이 깃든 11곳 중 원하는 곳을 전문강사와 탐방하며 그곳에 얽힌 역사와 광주정신에 대해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강사는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가진 여러 전문 강사들이 함께해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일방적 형식적 연수가 아닌 실제 탐방 활동 시 필요한 내용의 강의가 이뤄져 학생들과 앞으로 탐방 활동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정운용 관장은 “이번 연수가 강사들에게 현장 경험과 소통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광주정신과 바른 역사관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