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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오전 08시 08분 무렵 여서도 갯바위 낚시객 A씨(남, 30대)가 낚시 중 미끄러져 오른쪽 발목 골절로 육지이송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 1일 08시 44분 무렵 여서도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A호(10톤급, 연안자망)에서 외국인 선원 B씨(20대)가 복통을 호소하여 긴급이송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구조세력간 신속한 연계로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육지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신속히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맞이 관광객 증가로 순찰 강화 및 안전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상시 즉응태세를 유지해 사고예방과 신속한 현장대응에 나섰다 ”며 “갑진년 새해에도 섬 지역에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항시 대비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