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구성원 간 상호이해를 강화하고 문화공존을 유도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노래와 율동,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소통 교육으로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 간의 거리를 좁히고 긍정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베트남 출신 며느리를 둔 어머니는 “서로 바쁘다 보니 함께 얼굴 맞대고 대화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해 며느리와 함께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어 며느리와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힘이 되는 고부관계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원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의 건강성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수정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