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강천산, 추석 연휴 관광객 5만명 방문…예상치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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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추석 연휴 관광객 5만명 방문…예상치 웃돌아

[호남in뉴스]순창군은 추석 연휴기간 5만여 명의 관광객이 강천산을 방문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6일 동안 1일 최대 1만 명, 총 5만여 명의 관광객이 강천산을 방문해, 올해 1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연휴기간 중 3일간은 무료로 개방해 오랜만에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즐기러 온 여행사 및 단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외에도 순창만이 가진 특색있는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용궐산, 채계산뿐만 아니라 발효테마파크, 발효소스토굴 등 전시 및 놀이시설에도 연휴 내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강천산을 찾은 A씨(28)는“부모님이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오히려 제가 더 즐긴 것 같다”며“내년에도 부모님을 모시고 재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모처럼 긴 추석 연휴, 일상의 피로를 달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고 더욱 오래 머무르고 싶은 순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일에는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순창지회가 주관하고, 강천산 상가 번영회가 후원하는‘제2회 강천산 전국가요제’가 강천산군립공원 매표소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