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총 3개 사업으로 ▲한천면 건강 플러스 행복 나눔의 집 리모델링 ▲백아면 공동폐기물 관리시설 조성 사업 ▲사평면 야간 가로환경 개선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첫 번째, ‘한천면 건강 플러스 행복 나눔의 집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 10억 3,100만 원으로 국비가 7억 8,000만 원을 지원받고 군비는 2억 5,1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한천면 행복 나눔의 집을 친환경적 리모델링을 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한 복지 편의 공간을 제공하고, 행복 건강 산책길 조성으로 주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백아면 공동폐기물 관리시설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3억 8,800만 원으로 국비 3억 1,100만 원이 지원받고 군비 7,7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로 재활용률을 높이고 청정 화순 이미지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마을별로 공동폐기물 관리시설인 상설 거점 수거 장소를 마련한다.
세 번째, ‘사평면 야간 가로환경 개선 사업’은 총사업비 3억 1,400만 원으로 국비 2억 5,100만 원을 지원받고 군비 6,3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주암댐, 동복댐으로 상시 안개가 심한 지역임에도 면 소재지 진입로 등 주요 지역에 가로등이 없어 생활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가로등을 설치하여 안전한 야간 보행 등 주민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은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매년 공모하는 주민 특별지원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우수 사업을 발굴·신청하여 선정됐다.
최근 5년 동안 확보한 국비를 보면 ▲ 2019년 상수원 관리지역 마을환경 개선 사업 4억 6,800만 원 ▲ 2020년 동복면 다목적운동장 조성 사업 4억 2,000만 원 ▲ 2021년 백아면 도정 시설 설치 사업 8억 5,400만 원 ▲ 2022년 이서면 탄소중립 친환경 공동육묘장 설치 사업 10억 원 ▲ 2023년 사평면 탄소중립 주민편의시설 구축 사업 10억 2,600만 원, 백아면 도정 시설 부속 창고 신축 사업 2억 8,700만 원 등이다. 2024년 확보한 국비는 13억 4,200만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상수원 보호를 위해 제약을 받는 상수원 관리지역 지역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