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교육·돌봄의 격차를 완화하고, 질을 높이는 과제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교육부 선정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교원 간의 상호 협력과 존중,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총 10회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 1,400여 명이다.
‘유보통합 이해하고 함께 하기’라는 주제로 △도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 박수미 장학관이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 방안’△전남대학교 유아교육과 권귀염 교수가 ‘시대적 변화에 따른 교육과 돌봄의 관계’△호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서영미 교수가 ‘유보이음교육을 위한 영유아 발달 바로 알기’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전북교육청은 3~5세를 대상으로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보육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원 공동 연수도 운영하고 있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전북형 유보통합 실현 정책을 이해·공유하면서 유치원-어린이집 간의 상호 이해 및 정보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수정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