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지역특화 작목 어깨동무 컨설팅 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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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지역특화 작목 어깨동무 컨설팅 교육 성료

지역특화 작목 블루베리 재배 7농가 대상

[호남in뉴스]영광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고 ㈜지앤비에서 실시한 지역특화 작목 어깨동무 컨설팅 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어깨동무 컨설팅은 같은 작목을 재배하는 농가들과 전문가가 모여 농가가 작성한 경영기록장 데이터를 활용하여 농가별로 비교분석하는 과학적인 컨설팅 기법으로, 농가 비용절감과 소득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블루베리 농가 7명을 대상으로 4차례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6차산업화전문가 이승현 박사와 농촌컨설팅 전문가 하지영 박사의 컨설팅 결과로 재배농가 간 수량과 단가는 평균에 가깝게 분포하고 있지만, 각 대농구와 영농시설의 규모차이 및 위탁영농비에 의하여 농가별로 편차가 많아 재배방식이 다양함을 알 수 있었다.

컨설팅에 참가한 농업인 A씨는 "일대일 지도로 경영기록장을 통해 나의 소득수준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강의였다"며 "교육을 들으며 경영기록장을 성실히 작성해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들의 경영기록을 근거로 농가별 생산비와 수익성 등을 분석하여 경쟁력을 갖춘 특화 작목 재배 농가를 육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이를 통해 농사 비용을 절감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