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임탁균)가 주관하는 집수리 학교는 시민들이 생활 중 주거 불편 사항을 직접 수리해 쓸 수 있도록 실생활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다음달 18일부터 2주간 총 4일 과정(1일 4시간)으로 영등동 애림직업전문학교(교장 신복희)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자는 익산시와 익산지역자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교육생 선정은 선착순이다.
이번 교육은 집수리 봉사활동과 셀프 수리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위한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집수리 학교는 현장 경력이 풍부한 전문강사진들과 함께 ▲기본공구사용법 ▲목공건축 ▲생활전기 ▲생활도배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집은 쉼터이고 안식처이며 하루가 시작되고 마무리되는 곳으로 평소 꾸준한 유지관리가 필요한 곳”이라며 “집수리 학교 ‘하루HAROO’를 통해 내 집은 내가 고쳐 쓰는 주거문화가 정착되고 집수리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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