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은 일상생활 속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가정에 협업기관과 함께 도배장판 교체, 집 안 대청소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안형 복지기동대 사업이다.
이날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한 군·읍 복지기동대, 119생활안전순찰대, 무안국제공항 하늘로 봉사단, 한국부인회 등 30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방 2곳, 부엌, 거실, 앞마당 등을 청소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가구는 지체장애까지 있는 80대 후반 홀몸 어르신으로 집 안 청소가 전혀 되지 않아 잡동사니와 쓰레기들이 집안 내부와 마당에 가득 쌓여있고 일상생활은 물론 건강 또한 염려되는 쾌적하지 못한 환경이었다.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고 혼자 생활하다 보니 집안일은 물론 제때 식사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도와준다고 하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구슬땀 흘리며 도움 주신 기동대원과 기관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보살핌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도움을 주는 선진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음달 복지기동대의 날 운영은 해제면에서 진행되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