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는 농업인 정보화 의식(마인드)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 현장의 정보화 성공 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화순정보화농업인연구회는 미디어 창작(크리에이터) 분야에 참가했으며, 회원들이 모여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소개·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하여 심사위원들을 비롯한 많은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화순정보화농업인연구회는 조경미 회장을 비롯한 23명의 농업인으로 구성됐다. 2007년 조직된 이래로 디지털 마케팅 등 정보화를 활용한 농식품 생산·유통과정에 대한 교육 참석 등으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수상작은 회원 각자 사회관계망(SNS)에 업로드 및 회원이 운영 중인 인터넷 모임방(카페)에 영상을 상시 틀어 홍보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에 많은 회원이 참여해 성과를 거두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정보화농업인 육성을 위해 단계별 농업인 정보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