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교사는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돼 지역사회에서 방치되기 쉬운 취약계층, 맞벌이가정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반가정의 아동들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복지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직면할만한 아동·청소년들의 문제 상황에 대해 배우고 시뮬레이션을 통한 실질 연습을 통한 현장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연정 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청소년의 과잉행동과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중점적으로 아이들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이해하고 대처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아동복지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그동안 이해가 되지 않았던 아이들의 문제행동의 원인을 이해하게 됐다”며 “교육 현장으로 돌아가 오늘 배운 내용을 실천하면서 아이들을 더 이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요즘 무너지는 교권에 교사들이 의욕을 잃어가는데 이번 교육이 이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교육자로서의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