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탄소중립 감탄서구 구현을 위해 9월 기후행동(구백미터는 우리 발로) 프로젝트와 연계해 버려지는 포장박스로 포스터 만들기, 건강·환경·소통·오락을 담은 가족 플로깅, 우리가족 사진 한컷, 탄소중립 퀴즈 등 기후 골든벨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며, 가족의 소중함도 찾는 시간이었다”며“생활 주변 탄소를 줄여 하나뿐인 지구, 하나뿐인 광주 서구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박종철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가을소풍으로 좀 더 친근한 탄소중립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라며, 매월 기후행동 프로젝트와 연계한 감탄서구 구현을 위해 마을 구성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마을네트워크 ‘이락’은 18개동 마을 활동가로 구성됐으며, 서구청과 매월 기후행동테마를 선정해 교육·홍보·소통을 진행, 주민 스스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선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