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대상은 다중이용시설 중 이용객이 많고 규모가 큰 전통시장·대형 마트·영화상영관 등 12개소이다.
점검 기간 동안 소방·건축·전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은 ▲소화 장비·피난시설 ▲배선 불량·누전차단기 작동상태 ▲주요 구조부 위험 요인 ▲법적 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단기간 내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명절 전까지 조속히 보수·보강하도록 수시 확인하는 등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만들겠다”면서 “위험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