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우수활동가 3개 분야에 걸쳐 농촌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주도 지역개발 역량 강화 등 분야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콘테스트에서는 전라남도 예선과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 등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전국 7개소에 선정되어 본선에 참가했다.
해남군 북평면에 소재한 동해마을은 두륜산 계곡물을 활용한 물놀이 체험장과 마을 특산물인 김치사업 운영을 통해 마을 공동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군은 관련 사업을 신나는 랩과 악기, 색다른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콘테스트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콘테스트를 앞두고 청년회와 노인회를 중심으로 농사일을 마치고 매일 늦은 시간까지 콘테스트 준비에 매진한 결과 장관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콘테스트를 준비해 주셔서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며“활력이 넘치는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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