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는 올해 박람회는 ‘통합의학의 메카 장흥, 건강한 삶의 장을 열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학병원, 대학, 의료기관, 지역 보건소 등 130개 기관에서 다양한 의료진과 전문가가 참가해 통합의학적 진료체험을 제공한다.
장흥군은 올해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통합의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박람회장은 주제관, 통합의학관, 보완대체의학관, 항노화뷰티관 등 모두 8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주제관에서는 역대 박람회 히스토리, 한방테마 전시관, 명사 초청 건강 강좌와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통합의학관은 양방·한방 내과, 만성질환 성인병, 구강검사, 치매검사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마련됐다.
보완대체의학관에서는 홍채 검진, 근육신경조절술, 카이로프랙틱 등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보완대체의학 체험이 진행된다.
피부 미용 관련 콘텐츠도 마련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항노화뷰티관에서는 성형외과 전문상담, 피부노화 검사, 두피마사지 체험, 아로마 손마사지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는 다양한 학술행사가 진행된다.
10일 오후 3시, 컨벤션센터 인향관에서 열리는 특강에 ‘큰별샘’이란 별명으로 잘 알려진 최태성 강사가 나와 ‘우리 역사 속의 의학이야기’를 전한다.
12일 오후 2시에는 ‘국민건강주치의’ 오한진 박사를 초청해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오한진 박사는 ‘젊음을 지키는 동안 습관’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 건강 습관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을 한 자리에서 보고, 듣고, 체험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박람회”라며, “박람회를 방문해 개인의 건강을 점검하고, 사람 중심의 통합의학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