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고흥에서 귀농귀촌을 꿈꾸는 관내·외 27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귀농귀촌 준비와 정착에 도움이 될 농산물 마케팅, 귀농 생활법률 및 선도농가 정착 사례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 농업기술센터 아열대 작물 하우스 현장체험과 관광해설사가 함께한 관내 역사문화 탐방은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이번 교육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농업과 농촌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귀농귀촌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군은 귀농어귀촌인이 당초의 목적대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진행해 불편·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권역별 공공택지 및 임대주택을 조성해 귀농어귀촌인의 정주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2019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17기에 걸쳐 49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매년 5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 접수 때마다 전국 각지에서 귀농·귀어교육을 받기 위해 문의 및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