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 소장작품 구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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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 소장작품 구입 공모

미술사·예술 가치 높은 작품 18일부터 접수

[호남in뉴스]전남도립미술관은 미술관의 정체성에 부합하고 미술사적·예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작품을 수집하기 위해 2023 하반기 소장작품 구입 공모를 오는 18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립미술관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회 공모 절차를 통해 우수 작품을 수집하고 있다. 수집된 작품은 전시, 교육 등 도민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공모에서는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대표 작품 ▲전남 미술사의 맥락을 살펴볼 수 있는 주요 작품 ▲전남의 역사, 지리, 자연, 문학적 특징을 소재로 한 작품을 수집한다.

작가, 화랑, 법인 관련자 등 작품 소장자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신청자는 1점, 화랑·법인은 최대 2점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 작품에 대해선 전남도립미술관 작품수집추천위원회와 심의위원회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쳐 구입 여부를 판정한다. 구입 예정 작품은 11월께 발표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27일까지로, 우편으로만 가능하다. 공모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전남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